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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역사이야기

모든 것을 바꾸는 팬데믹 신종코로나19 그 이후 --1편

by Great Corea 깨어나서 대한국인으로... 2020. 5. 6.

2020년 5월6일 COVID 발병현황

2020년 경자년 작년 12월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 19.

신종 코로나 19는 중세 시대를 휩쓴 흑사병(페스트) 이후

21세기 처음으로 WHO에서 선언한 팬데믹.

 

페스트와 팬데믹을 모른다면 이후의 글을 읽지 말기를 바랍니다.

영화 2014년 감기와 2013년 월드워 Z를 보고 느끼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 19 그 이후를 가능한 모든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추리를 합니다.

경자년 이후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신종코로나19 팬데믹 선언

과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미리 밝히지만 연쇄적 반응(Chain Reaction : 핵물리학 용어)

으로 이어지기에 어느 한 분야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역사적 증거자료 1

중세시대를 완전히 개벽시켜버린 페스트(14세기 전후)

그 당시 유럽 인구의 1/3이 페스트로 사망했다는 추정이 있습니다.

 

페스트로 인해서 그 당시 사람들은 모든 분야에서

붕괴를 경험했습니다.

크게 말해서 경제/정치/종교 세 분야에서 그 당시 사람들이

알고, 믿어 왔던 모든 것들이 부정되고 새롭게 검증되어야 했습니다.

세계사에서 이때만큼 많은 중세 유럽 도시국가들이 멸망하고

분열한 사례를 찾기가 힘듭니다.

중세의 가장 큰 기둥이었던 왕권과 교황권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문화의 흐름인 르네상스로 이어졌습니다.

그 이후에 벌어진 역사적 일들은 모두 생략합니다.

 

역사적 증거자료 2

1918년 세계 제1차 대전중에 발병한 스페인 독감

사망자 수가 약 5천만 명. 너무 사망자가 많아서

전쟁을 끝내게 한 전염병,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이 더 많았다.

스페인 독감이 1918년 조선에서도 유행하여 약 14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선총독부 통계에 기록되었다.

 

"당시 조선인 740만여 명 감염, 14만여 명 사망

요사이 날마다 20여 명의 사망자가 생겨

날마다 발인 없는 날이 없고

이 감기에 대한 예방책은 전혀 없고

다만 감기에 걸리지 않기만 바라는 바.."

__ 매일신보 1918.11.3일 자 기사

 

 

2020년 5월 글을 쓰는 지금도 신종 코로나 19는 세계 각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19 감염자 수 360만 이상, 사망자수 25만 이상, 치사율 7%

참고 https://coronaboard.kr/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세계 각 국가들의 통계 및 뉴스 등을 취합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coronaboard.kr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신종 코로나 19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바꾸고, 바뀌어야만 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합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__ E.H. 카

 

우리는 신종코로나19 그 이후를 대비해야 합니다.

 

첫 번째가 집단감염입니다.

신종 코로나 19는 RNA 바이러스 계열이라 변종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사스(SARS, 2002년 11월)

신종플루(2009년 4월)

메르스(MERS, 2015년 9월)

신종 코로나(COVID, 2019년 12월)

앞으로 몇 년내에 또다시 이와 같은 RNA 변종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직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천연두(시두, 두창, 별성마마, 마마)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왜 이것을 언급하냐면 북극 빙하의 급격한 해빙으로

인해서 발생한 탄저균이 다시 나왔다.

참고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B6%81%EA%B7%B9-%ED%95%B4%EB%B9%99%EC%9C%BC%EB%A1%9C-%EB%8F%85%EC%86%8C%C2%B7%EC%A7%88%EB%B3%91-%EB%B0%A9%EC%B6%9C%EB%90%9C%EB%8B%A4/

 

News – Sciencetimes

 

www.sciencetimes.co.kr

 

두 번째가 홍익인간 하는 사람이 먼저입니다.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시스템(국가, 종교 등)은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지구 상에서 신종 코로나 19처럼 신종 전염병이 팬데믹화
된다면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77억 인류의 모든 생존이 직결되는 상황이기에

개인의 이기심, 탐욕, 국가의 탐욕과 이기심은 

모두를 공멸로 몰고 갑니다.

 

세 번째가 세계 경제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서 세계 경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보다

어쩌면 더 추락할 것으로 봅니다.

어느 한 나라가 나서서 경제를 살린다는 헛된 상상은

중세 시대 경제학 개념입니다.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 19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약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한 부분은 마땅한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지만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의 해결 노력이

가장 급한 것으로 봅니다.

아직도 미국과 중국은 세계 패권을 놓고 경제 전쟁 중에 있습니다.

 

지구 차원의 문제에는 지구 차원의 해답이 필요하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

변화만이 상수이다.

__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세상을 잘 살피고 잴 줄 알아야 살아남는다.

늘 지혜를 모아서 세상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잣대질 하라."

__도전 10편 146장 2절

 

"잘못된 것 안에 올바른 삶은 없다."

__아도르노(1903~1969, 독일 철학자)

 

오늘날 가장 두려운 인류의 재난은 핵무기도 기후변화도 아닌,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다.

전쟁을 대비해 항상 훈련받고 대기 중인 군인이  필요하듯,

전염병을 상대로도 동일한 대책이 필요하다.

__빌 게이츠

 

앞으로 닥쳐올 새로운 전염병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우리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

신종코로나19 이후 다시는 그 누구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몇 주 후에 2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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