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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리뷰4

2004년 스파이더맨-영웅의 고뇌와 조건 지금까지 수많은 영웅이 나오는 영화들을 많이 봐왔다. (슈퍼맨으로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나온 X-man3, 다크 나이트, 미드 히어로즈, 와치맨등) 하지만 진짜 우리들의 세계에서 우리들과 같이 고뇌하며 슬퍼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서 상처 받고 또 그로 인해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그런 영웅에 관한 영화가 지금까지 2편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바로 스파이더맨과 다크 나이트 사실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보는 내내 주인공의 심리나 행동 등이 너무나 많은 공감을 주었다. 스파이더맨 1에서부터 스파이더맨 3까지는 내용이 계속 연결되는 영화다. 소심하면서도 아직은 덜 성숙하고 사랑에 서투른 피터 파커 피터 파커의 중심을 잡아주고, 가치관을 새삼 일깨워준 벤 삼촌 피터 파커가 애인으로 인해 힘들 때나, 세상.. 2020. 2. 19.
다크 나이트(Dark Knight) 조커에게 패하다. 놀란 감독이 새롭게 창조한 배트맨. 정말 깜짝 놀랄 정도, 최고의 악당 조커에 결국은 지는 싸움을 한다. 광고 카피에서 [사상 최강의 적을 만났다]라고 나오는데.. 이 말은 정말이다. 영화 속에서 선을 대변하는 사람을 완전히 광기의 극으로 몰아서 악으로 타락시키는 재주를 가진 악당 중의 악당 [조커] 이 [조커]를 연기한 히스 레저. 정말 신들린듯한 연기였다. 진짜 악당 중의 악당이라고 연기했다. 오히려 [배트맨]이 초라해 보인다. 그리고 배트맨은 [조커]에게 패했다. 전쟁에서 이기고 결과적으로는 패한 것이다. 이번 배트맨 영화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다크 나이트 영화를 보고 나서 멋진 액션이다, 여주인공이 예쁘다 정도로 생각하는 생각없는(?) 사람들은 이 영화 속에 숨겨진 감독의 메.. 2020. 2. 19.
설국열차는 희망의 열차다!!! 2013년 8월 태전(대전의 원래 지명) 고속터미널에서 친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설국열차를 내가 보자고 한 건 그 영화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왔기 때문이고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인류에 대한 너무나 처절할 정도의 사실적인 묘사를 했기 때문이었다. 각설하고 설국열차는 이미 4백만을 돌파했다. 그만큼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지 않나 싶다. 꼬리칸의 반란 지도자 커티스와 열차 설계자 남궁민과 그의 딸 남궁 요나, 열차의 지휘자 윌포드(1인자), 열차 지휘자의 대변인 메이슨. 이 네 사람의 중요한 행동과 대사에 집중하면서 보았다. 처음은 꼬리칸에 탄 사람들의 행동과 대사가 약간은 의아했지만 영화 말미 커티스의 처절한 고백에 난 전율하고 말았다. 전쟁과 다름없는 비극을 겪고 .. 2020. 2. 19.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를 보고 나서(5번 이상)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보고 나서 이 영화는 단순히 선과 악을 나누는 그런 이야기가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또한 액션이 많다고 해서 그저 액션 영화로만 볼 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어벤저스와 악당들의 사투로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발생 했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어벤저스판 정의란 무엇인가?"라고 나는 느끼고 생각했다. 그동안 캡틴 아메리카는 상당히 올바르고 정의감 있게 행동해왔다. 나는 캡틴 아메리카가 책임을 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상대편으로 나온 아이언맨보다 더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UN 산하 117개 국이 협정하고 발효를 하는 '초인 등록법(소코비아 협정 : 영화에서 협정 이름)'에 대한 영웅들의 의견은 달라야 하고 다.. 202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