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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공부

하버드의 생각수업. 체계적인 논리 사고 훈련

by Great Corea 깨어나서 대한국인으로... 2020. 5. 13.

강남 교보문고  인문서가에 오래도록 베스트셀러였던 서적.

이 책을 읽고 나서 허탈함, 허무함 그리고 지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배웠던 모든 학문들이 스쳐 지나갔다.

 

우리는 그동안의 교육과정에서 생각하는 훈련을 전혀 배우지 

않았다. 체계적인 논리사고 훈련이 되어있지 않아서 전체적인

사고력의 저하로 이어졌다.

단계적 사고 + 종합적 사고

 


하버드의 생각 수업 서두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입학 후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생각하기.  이 부제를 보는 순간 내가 그동안 배워왔던

주입식 교육의 가장 치명적인 결함을 느꼈다.

 

스스로 문제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생각 훈련법이 한국의 교육과정에서는 빠져 있었다.

 

세계 최고의 지성이라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는

대중과 언론, 권위자의 말에 기대지 않는 온전히 스스로

내린 생각이었다.

(나의 생각 : 왜 사학계에서는 선배 사학자들이 정해

놓은 결론을 따라만 갈까? 수학계에서는 절대로 허용이

되지가 않는다. 수학의 수식은 완전무결함을 자랑한다.

추론도 논리적이고 그러면 다른 이과를 제외한 학과들의

논문은 논리와 증거의 결함이 부지기수가 아닐까?)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 옥스퍼드, 스탠퍼드,

유럽경영 대학원 등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법'을 익히도록

끊임없이 훈련한다. 풍부한 지식을 쌓는 동시에 사상이나

철학 문제에 관한 고민과 고찰을 통해 깊은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나의 생각 : 세계 대학교 줄 세우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렇게 학문의 바탕으로 철학을 교육하는 학과와

대학교가 국내에 몇이나 있는가?)

 

생각에 관한 교육을 하는 프랑스는 철학이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학문이라 생각한다. 철학을 공부하면서

학생들이 내 생각은 이렇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찾아가길 의도한다.

 

세계 최고 지성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들이 일과 인생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을. 최고의 인재는 '생각할 줄 아는가?'로

가려진다는 것을 말이다.

 

세계는 한국, 일본, 중국 등 국가의 힘은 수긍하면서도

우리의 인재 하나하나를 인정하지는 않는다.

실제 글로벌 사회에서 통하는 인재가 될려면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거나 진정한 교양을 갖춘 것이

훨씬 중요하다.

요컨대 자신의 철학, 가치관, 진정한 교양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을

조리 있게 주장하며 커뮤니케이션을 꾀하는 힘이다.

(나의 생각 : 국내 대학교 졸업자 중에서 위의 철학과

교양, 커뮤니케이션 힘을 가진 졸업생은 과연 몇 % 일까?)

 

가장 부족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사물의 본질에

관해 곰곰이 생각하고 궁리해 자기 나름의 생각을 갖는 힘이다.

 

교양이 사고의 축을 만든다.

아무리 훌륭한 지식을 공부하고 경험을 쌓더라도 그것만으로는

피와 살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피와 살을 만들려면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곱씹고 생각해 취사선택한 다음

재구성해야 한다.

그 지식이나 경험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

(나의 생각 : 위키피디아나 나무 위키에 나오는 지식들이

전부 100% 올바르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충분히 의심할만한 근거는 차고도 넘친다.

수많은 지식인들이 편집하고 추가하지만 완벽하지 않기에.)

 

중요한 것은 이 작업이다. '지식을 쌓는다', 

'그 지식을 재료로 삼아 사고한다'라는 작업을 한 세트로

끊임없이 반복할 때 자신의 신조와 가치관이 형성되며,

그것은 우리의 인생을 지탱하는 커다란 무기가 된다.

이런 힘이 있으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어디를 가도

개인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

(나의 생각 : 인식의 차이를 이해하지 않고는 대화가

되지 않는다. 분석적인 시각을 가지거나 전체론적인 시각으로

인해서 어떤 사실을 각자가 다르게 받아들인다.

뇌과학자들이 말하는 서술 기억이 각자가 다른 이유.)


이 책을 가능하면 초등학교에서 부터 가르치기를

적극 권하고 싶다. 아울러 교사, 교수들이 꼭 알아야 할

노엄 촘스키의 말을 인용해 본다.

"내가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가 있다면 세상을 보다 좋게

바꿀 수 있다."

"대외적으로 진실이라 발표된 것을 암기한다고 해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는 없다.

교사의 의무는 학생들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훌륭한 생각을 가진 연예인 학부모 션이 방송에 한 말.

"내 아이 때문에 세상이 잘 됐으면..

결국은 내 아이 때문에 세상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내 아이가 있는 곳이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지는 거니까.

그러면 그 행복한 세상에서 내 아이는 분명히 행복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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