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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21세기에는 예언은 맞지 않는다.

by Great Corea 깨어나서 대한국인으로... 2020. 3. 26.

앞으로 다가오는 우리들의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그동안 수많은 위대한 예언자들이 있어왔지만 그들 모두의 예언은 틀릴 것이다. 

그 이유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70억 인류가 그려가는 공통된 미래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인류가 생각하는 이미지들은 그것 자체가 에너지가 되어 인류 마음속에 

각인되어 자석처럼 이끌고 간다.

 

또한 몇십 년 전과 지금은 너무나 인류의 생각과 생활 문명이 다르다. 

가장 크게 현재의 인류에게 영향을 주는 것중의 하나가 발전된 영화들이다. 

우리가 꿈 속에서 그려왔던 것들을 이제는 영화가 꿈이 아닌 가상의 공간이지만 그것을 

영화 관객들에게 인류의 꿈들을 정교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 이미지들이 우리 인류가 나아갈 미래의 일부분들을 조금씩이지만 고대의 예언이나 

근현대의 예언들과 다르게 만들고 있다.

 

멀티 유니버스처럼 70억 인류에게 공통된 미래 이미지가 각인화된다면 시간축이 조금 

어긋나더라도 예언이 맞을 수가 있겠지만 시간에도 차원이 있어서 1차원 시간 우주와 

4차원 시간 우주는 다르기에 각각 차원의 인류의 미래 이미지가 고착화되고 널리 퍼지지 

않는다. 

예언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잠재 미래의식의 한 순간의 투영일 뿐이다. 

그래서 노스트라다무스나, 루스 몽고메리나 마더 쉽튼이나 파티마의 예언이나 모든 예언은

틀려질 것이다.

 

처음 게시한 날 : 2017년 2월 6일 오후 13시17분

 

p.s 

2015년 영화 투모로우랜드 한장면

2015년 영화 투모로우랜드를 보면 어느 한 소녀가 아주 잠시지만

미래에 일어날 일들이 틀려질 수 있는 확률을 아주 조금이지만 변경하는

장면이 나온다. 미래에 일어날 일들은 분명 과거의 일과 현재의 일이

분명 연관이 있다. 인과론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분명히 그렇다.

하지만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의 명대사

 

인간의 희생은 신이 계산할 수 없는 영역이고

내다볼 수 조차 없겠지. 그건 그 순간의 본능이고

온전히 한 인간의 선택이니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니까.

 

그래서 찾아보려고 간절하게

내가 어떤 문을 열어야 신의 계획에 변수가 될 수 있는지

 

인간의 간절함은 못 여는 문이 없고,

때론 그 열린 문 하나가 신의 계획에 변수가 되는 건 아닐까.

 

나 역시도 미래에 일어날 일들이 신이 주연/각본/감독 해놓은

프로그램대로 흘러가고 있다면 인간의 간절함만이 그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길거라고 믿고 싶다. 마치 1999년 영화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하지만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될까.

 

2020년 77억 인류가 어떤 선택을 할지에 따라 미래 프로그램은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불의와 폭력, 증오에 휩쓸리지

않고 온전히 자신을 지키고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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