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감독이 새롭게 창조한 배트맨.
정말 깜짝 놀랄 정도, 최고의 악당 조커에 결국은 지는 싸움을 한다.
광고 카피에서 [사상 최강의 적을 만났다]라고 나오는데..
이 말은 정말이다.
영화 속에서 선을 대변하는 사람을
완전히 광기의 극으로 몰아서 악으로 타락시키는 재주를 가진
악당 중의 악당 [조커]
이 [조커]를 연기한 히스 레저.
정말 신들린듯한 연기였다. 진짜 악당 중의 악당이라고
연기했다. 오히려 [배트맨]이 초라해 보인다.
그리고 배트맨은 [조커]에게 패했다.
전쟁에서 이기고 결과적으로는 패한 것이다.
이번 배트맨 영화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다크 나이트 영화를 보고 나서 멋진 액션이다, 여주인공이 예쁘다 정도로
생각하는 생각없는(?) 사람들은 이 영화 속에 숨겨진 감독의 메시지를
전혀 보지를 못한 것이다.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영웅은 어떠해야 하는가?
사람의 목숨에 대한 진지한 성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당신은 영웅 노릇을 하고 싶은가?
영화 말미에 조커가 두 배에 탄 사람들에게 각각의 폭파 스위치를 맡기고 12시 전에
결정을 내리게 했다.
만약 실제 그 배에 탄 상황이었다면 여러분들은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등등 다크 나이트 속에 숨겨진 감독의 메시지가 많이 있다.
나머지는 다크 나이트를 보신 분들이 찾아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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