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고양이 #고양이만나다1 오늘 새벽 열대야에 나갔다가 고양이를 만나다. 오늘 새벽 너무도 더워서 새벽에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집 앞을 나섰다. 건너편 도로를 건너다 마주친 약 1살가량 된 고양이. 겁도 없고, 사람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갑자기 마음이 심쿵.. "너 내 집에 가서 살래?" 물었는데, "야옹" 하면서 내 품으로 직진. 그래서 살포시 가슴에 안아서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집으로 갈려는데 자꾸 버둥거려서 내려놓으니 바로 앞 차량 밑으로 쏙.. 그래, 너 거기 있어라. 그러면서 다시 도로 건너편 아이스크림 가게로.. 아이스크림을 사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보니, 차 밑에 있던 그 고양이가 나를 빼꼼 쳐다본다. 그래서 다시 "너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갈래?" 물으니 "야옹" 이번에도 순순이 내 품에 안겨 원래 만났던 곳에 내려놓으니.. 한 배속에서 나온 것 같은 치.. 2022.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