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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과 좋은생각

2020년 팬데믹 이후 앞으로 벌어질 10년간의 세계변화들

by Great Corea 깨어나서 대한국인으로... 2020. 8. 4.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가 혼란에 빠져들었다.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팬데믹.

세계 제약회사들이 전력투구하는 백신개발, 아직도 갈길은 멀고

8개월째 지구촌을 휩쓸고 있지만, 사실상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나는 가능한 인간의 선한 의지와 선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구 문명탄생이래 계속 보호되고 발전되어 왔다고 믿어왔었다.

하지만 지금 2020년 세계 77억 인류의 행동과 세계 각 나라의

행동을 보면서 나의 믿음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경계의 말을 그나마 많이 알리고

싶어서이고 지금 이 순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77억 인류중에 적어도 7명은 될 것이라는 수학적 확률에 의해서이다.

 

77억 인류가 현재 어떠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무관심합니다.

단순히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이제는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2020년 겨울 우리는 어쩌면 Perfect Storm으로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식량위기/기후위기/보건안보위기/전쟁위기, 이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왜 위의 모든 것을 나열하냐면 핵물리학 용어로 Chain Reaction(연쇄반응)으로

일어날 것이 너무도 투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지구에 인류가 탄생한 이래 수많은 위기 상황이 있어왔지만,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이 거의 동시에 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세계 추이를 보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보건안보위기

2020년 겨울이 되면 신종 코로나 19의 3차 물결로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감염자 약 10억 이상 감염, 사망자 1천만 명 이상

될 것으로 예측. 2020년 8월 이 글을 쓰는 현재 1천9백만 이상 감염

사망자 약 70만.

국가의 첫 번째 목적이 국민 생명의 보호.

이것을 제대로 못하는 나라가 과연 선진국일까?

COVID-19로 인해서 무늬만 선진국인 나라가 즐비하다.

 

 

기후위기/식량위기

2018년 대한민국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 기후변화 협의체(IPCC)

에서 앞으로 10년 이내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도 상승 1.5도를

막지 못한다면 상시적인 태풍, 가뭄, 홍수,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참고자료(http://www.climatechangecenter.kr/2018/10/15/이달의-이슈-「지구온난화-1-5도-특별보고서」의-주요/)

2020년 미래 수업 4화를 보면 이것을 막을 수 있는 기한이 7.5년으로 줄어들었다.

미래수업 4화 기후변화
미래수업4화 기후변화
미래수업 4화 기후변화

2019년 호주 산불은 거의 6개월이나 지속되었다.

그리고 2020년 7월 시베리아 기온은 영상 30도가 넘었고, 그 지역 동토가 녹고 산불발생.

기후위기는 곧 식량위기를 불러온다. 

사실 이미 77억 인류가 충분히 먹고 살만큼 식량을 생산한지가 오래되었다.

 


세계 225명 대자산가의 총자산은 1조 달러가 넘는다.

이것은 전 세계 가난한 자들의 47%(25억 명)의 연간 수입과

맞먹는 수치이다. 빌 게이츠의 자산은 가난한 미국인 1억 6백만 명의

총자산과 맞먹는다.

 

세계 100대 글로벌 기업들 각각의 매출은 가난한 나라 120개국의 

수출총액보다 많다. 또한 상위 200대 기업이 세계 무역 수지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숫자의 배후에는 고통과 절망으로

가득 찬 세계가 존재한다. 불평등이라는 부당한 역동성이 현재의

세계질서를 결정하고 있다.

 

'세계 기아 행동'이라는 프랑스 비정부단체는 "식량에 대한

접근이 지불능력에 달려 있기에 가난한 사람들의 대다수는

배불리 먹을 수 없다"고 선언한다.

돈이 있는 자는 먹을 것을 얻고, 없는 자는 굶주린다는 것이다.

 

기아에 관한 한 시장의 자율성을 맹신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못해 죄악이다. 우리는 기아와 투쟁해야 한다. 기아문제를

시장의 자유로운 게임에만 방치할 수는 없다.

 

소리 없이 매일 많은 사람을 죽이는 기아에 대한 범세계적

투쟁이 어려운 것은 또한 세계은행, 세계 무역기구, 국제통화기금의

무차별적인 신자유주의 정책 때문이다.

출처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유엔 식량 조사관) 지음)


10억 명은 하루에 1달러 이하를 벌고, 또 다른 15억 명은 1~2달러를

버는 세상이다.(World bank, 2012년 자료)

 

2016년 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62명이 가장 가난한 36억 명의

부를 가지고 있었다. 세계 인구가 약 72억 명이므로, 이는 62명의

억만장자들이 인류의 하위 절반이 가진 부를 보유한다는 뜻이다.

(CNN Money, 2016년 1월 18일 자 기사 일부)

출처 :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2016년 출간)

 

세계는 자본주의라는 괴물이 지배하고 있기에 기후위기가 가속

될수록 세계 식량위기는 더 심화될 것이다.

G1 미국이 껍데기는 민주주의이지만 속 알맹이는 자본주의이기에

미국도 굶주리는 사람들이 팬데믹 이후로 더 늘어나고 있다.

 

 

전쟁위기

위의 기후위기와 식량위기가 도래하면 자연히 불만이 증가하여

각 나라 간의 전쟁위기가 고조된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세계 각 나라들 중 해수면과 가까운 대도시는 거의 물에 잠긴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지금처럼 서서히(?) 녹을지

갑작스럽게 산산조각이 나서 더 빨리 녹을지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종합적으로 2020년 팬데믹 이후의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거기에 더불어 세계 각국의 봉쇄로 인해서

경제지표 하락, 대규모 실업 이런 악순환의 연속.

설상가상으로 기후위기로 매년 엄청난 자연재해의 증가.

그리고 신종 코로나 19 이후 또 다른 새로운 변종 괴질이

세계사에 등장하는 시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2000년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서 보면 너무나 분명하게 보인다.

 

세계 패권을 다투는 미국과 중국으로 인해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팬데믹이 극복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는 아주 비관적으로 본다.

 

지금의 세계 G7은 사실상 10년 이내에 붕괴가 될 것으로 보고

보건안보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77억 인류와 세계 각국이

총력을 동원하여도 과연 가능할까? 

 

새로운 해결책은 Think Different를 해야 보이지 않을까?

가장 먼저는 지구를 파괴하는 모든 행동과 법을 없애는 것이 아닐까?

Think Different 1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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