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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유전자 조작 아기가 태어나다..

by Great Corea 깨어나서 대한국인으로... 2020. 2. 21.

지금도 고민중인 합성유전자 공학에 대한 인류의 희망이 될지 아니면

대재앙이 될지 거기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이 글을 포스팅 
 
차이나는 클라스 e94 190123 방영
연세대 분자 유전학자 송기원 교수 
 
인간 유전체는 30억 염기쌍으로 구성
A4 용지에 염기서열을 적으면 15층 높이 90M
30억 염기쌍 중에서 DNA 중 단백질을 만드는 단위, 유전자.
인간 유전자는 약 2만 3천개
지렁이 유전자는 약 2만개
인간 전체 염기 서열 중 유전자의 비중은 1% 가량
나머지 부분을 연구중인데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80% 이상은 DNA 스위치다. 
 
미국 2010년에 최초의 인공생명체를 창조
미코 박테리아 특정 세균의 유전체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해당 세균의 실제 유전체와 맞바꿔 보니
인공 세균 합성 유전자만으로 생명이 유지 
 
“만들어 낼 수 없다면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ㅡ 리처드 파인만 
 
“나는 진정한 인공 생명을 창조해서 우리가 생명의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생각이다.”
ㅡ 크레이그 벤터(유전자 연구자) 
 
1918년 스페인 독감(H1N1)
1차 세계대전 사망자보다 많은 5천만 명 사망
그러나 알래스카에서 스페인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의
허파에서 스페인 독감 유전자 분리
2005년 미국 CDC(질병통제 센터)에서 복원에 성공함. 
 
세계 보건기구에 있는 로렌스 고스틴 인터뷰 중
“이 지구상에 3천 만명 이상을 살해할 수 있는
수단은 단 두 가지, 핵무기와 생물 무기입니다.”
“전자에는 미국 정부가 두려움을 가지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자에 대해서는 거의 무방비 상태이고 이 점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018년 11월 국제 인류유전자 편집회의
허젠쿠이 남방과학기술 대학 교수
유전자를 편집한 쌍둥이 출산을 발표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꿀 생명과학
똑같은 생명과학 기술인데 어떤 사람이 어떤 의도로 쓰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인간에게 득이 될 수도, 굉장히 인간에게 위험스러울 수 있는데 그런 양면성을 가진 기술이다. 

이것은 전문가 몇몇에게나 이익집단에게 맡겨 놓고 그것을 그냥 무관심하게 따라가는게

아니라 이런 기술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질문을 하고 서로 논의를 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ㅡ유전학자 송기원 교수님 
 
나의 생각과 추론
마지막 부분 유전학자의 말씀은 대단히 중요하다.
합성유전공학이라는 판도라가 이미 열렸다.
내가 굉장히 중요하게 고민한 이유는
세계 제2차 대전때 일본 히로시마/나가사끼에 투하한
핵폭탄의 역사적인 사실.
그리고 이것을 받아들인 미국의 핵폭탄 개발(맨해튼 프로젝트) 책임자 오펜하이머.

일본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떨어지고 나서 오펜하이머는

‘나는 죽음의 아버지가 되었다.’  
 
76억 인류가 과연 어떠한 합의와 결론을 내게 될지에
따라 앞으로 인류 운명이 모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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