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설국열차 #송강호1 설국열차는 희망의 열차다!!! 2013년 8월 태전(대전의 원래 지명) 고속터미널에서 친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설국열차를 내가 보자고 한 건 그 영화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왔기 때문이고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인류에 대한 너무나 처절할 정도의 사실적인 묘사를 했기 때문이었다. 각설하고 설국열차는 이미 4백만을 돌파했다. 그만큼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지 않나 싶다. 꼬리칸의 반란 지도자 커티스와 열차 설계자 남궁민과 그의 딸 남궁 요나, 열차의 지휘자 윌포드(1인자), 열차 지휘자의 대변인 메이슨. 이 네 사람의 중요한 행동과 대사에 집중하면서 보았다. 처음은 꼬리칸에 탄 사람들의 행동과 대사가 약간은 의아했지만 영화 말미 커티스의 처절한 고백에 난 전율하고 말았다. 전쟁과 다름없는 비극을 겪고 .. 2020.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