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함에 대하여...

강하다는 것은 어떤 단어이고, 어떤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많은 훈련을 하고, 괴로움, 슬픔 등을 견뎌내면 더 의연해지고

강해질 줄 알았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의 시간을 되돌이켜 보면 그게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건 철벽과도 같은 흔들림 없는 변함없는 마음가짐이었다.

 

이기는 자가 꼭 정의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강한 사람은

한번 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약한 사람은 단 한방에

무너진다.

 

강해진 다음에 부드러워지는 것은 쉬우나

부드러운 다음에 강해지는 것은 어렵다.

 

진짜 강한 사람이 여유가 있다. 강한 사람이 용서하기 쉽다.

역사상 능력이 없는 영웅은 없었다.

강한 영웅은 있어도 약한 영웅은 없다.

강해진다는 것은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불가능은 가능으로 가기 위한 통과점이다.

한계는 없다. 있다면 내 생각의 한계, 내 열정의 한계다.

 

실제로 현실에 나타내어 보일 수 있는 그런 강함을 나는 원하고 있다.

 

불굴이란 꺽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꺾여도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총몽 Last Order 13권에서.

 

일꾼된 자 강유(强柔)를 겸비하여 한편이라도 기울지 아니하여야 한다.

증산도 도전 8편 62장 4절

 

강한 존재감은 중력과도 같다. 높은 인격과 실력을 겸비할수록 중력은 강해진다.

 

강함은 나를 지키고, 소중한 동료와 가치를 지킬 수 있는 힘이면 충분하다.

 

강해진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내성을 키우는 것이다.

 

강해진다는 것은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강해진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강해진다는 것의 조건은

겸손해지는 것이다.